단지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썼을 뿐인데 꿈이 이루어지다니 도대체 왜 이런 마법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또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왜 그들은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일까? 그것을 알기 전에 우선 블로그로 꿈이 이루어지는 원리에 대해 안다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진정성에 목마른 세상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타협을 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좋은 자본이 되기 위해 또한 타협을 거듭하게 된다. 누구도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없다. 세상이 그렇게 만들었을 뿐이다. 이런 세상에 살다보니 우리는 교묘하게 속이는 것들에 대한 회의감을 갖게 되었다. 

언론은 제대로 된 기사를 내보내지 않고, 권력에 좌우되어 편향된 기사를 쓰거나 은폐를 하기도 한다. 언론 뿐 아니라 정,재계 모두 진정성을 잃고 사람들을 속이는데 선수들이 되어 버렸다. 특히 정치권은 한입으로 두말 하는 경우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 버렸다. 정치니까 저럴 수 있다고 용인될 정도로 말이다. 

누구도 진실을 이야기할 수 없는 세상.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세상인 것이다. 사회 생활에서도 자신의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진정성에 목마르고, 소통에 목마른 사회가 바로 우리 사회이다. 

이런 세상에 블로그는 숨통을 틔어주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더욱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자신의 할말을 다 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블로그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옳고 그름에 대한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주관적으로, 지극히 주관적으로 써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당연하고 매우 쉬운 것이다. TV리뷰를 TV를 보고 쓴다는 당연한 이야기다. 프로그램을 보지 않고 감상평을 남기는 것이 기존 연예 매체의 관습이었다. 그냥 보도자료를 보고 올리는 것이다. 이 때 TV를 직접 보고 리뷰를 쓴 블로거들이 인기를 얻게 되었듯 블로그로 진정성을 보여준다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을 하는 것 뿐이다.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체면이나 관계 때문에 억지로 쓰거나 남을 비방 혹은 음해하려고 쓰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담아서 있는 그대로 담아낸다면 독자에게 그 진정성이 전해지게 될 것이다. 

브랜드

그렇게 진정성 있는 글을 쓰게 되면 내 글을 즐겨 있는 구독자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나의 진정성은 독자들에게 신뢰성을 가져다 주게 된다. 그 신뢰성을 바탕으로 브랜드가 형성된다. 개인 브랜드 말이다. 사람들은 내 꿈을 각인하게 되고, 그 꿈에 대해서는 나를 신뢰하게 된다. 

댓글과 트랙백 그리고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서 사람들과 소통해 나가다보면 그 꿈에 대한 다양한 기회들이 찾아오게 된다. 다양한 기회들은 내 꿈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주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꿈이 이루어져 있는 것을 혹은 내 꿈에 근접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슈퍼스타K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나오게 되었다. 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 그 방법은 오디션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그 능력을 보고 진정성을 느낀 사람들이 투표를 통해서 가장 감동적인 사람을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난 후 최후의 1인은 꿈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그 오디션이 끝나고 난 이후를 보면 오디션에 나왔던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꿈을 이룬 것 같다. TV에 노출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이 알려지면서 그 사람에 대한 팬도 생기고, 그 팬을 토대로 브랜드가 형성된다. 그리고 그 브랜드를 기반으로 꿈에 관한 다양한 기회들이 다가오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꿈은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우선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고,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쓰기 시작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글을 알리면 구독팬들이 생기게 될 것이다. 팬들을 기반으로 브랜딩이 되게 되고, 브랜딩은 기회를 만들어내고, 그 기회는 내 꿈을 이루어주게 되는 것이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원리이다. 
Posted by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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