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많은 블로그가 생겨나고 있고, 많은 블로거들이 글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블로거들의 경쟁 속에서 어떻게 하면 내 블로그가 더욱 눈에 띄가 할 것인지가 바로 블로그 마케팅의 핵심일 것이다. 그리고 분명히 많은 블로그 중에는 눈에 잘 띄는 블로그가 있고, 그로 인해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블로그가 있다. 그럼 어떻게 그 블로그는 군계일학이 되어 눈에 잘 띄게 된 것일까? 내 블로그를 알리는 것. 즉 블로그 마케팅에 그 답이 있다. 블로그 마케팅을 위한 10가지 비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1. 타켓 독자층에게 맞는 콘텐츠 제공

모든 사람을 구독층으로 둘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이 타겟이라는 것은 타겟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블로그의 타켓 구독층을 정하고, 그에 맞는 컨텐츠를 제공하자. 타켓 구독층은 세분화될수록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 단순히 10대, 20대가 아니라 20대 여성 중 대학생 혹은 30대 남성 중 얼리아덥터같은 구체적인 타겟 구독층을 정하고, 그에 걸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하자. 

2. 솔직하고 정직하게

블로그에 구독자를 기만하는 글을 쓰게 되면 결국 그 기만은 드러나게 되고,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만큼의 영향력만큼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되어있다. 블로그의 가장 큰 마케팅은 바로 정직이며 진정성이다. 신뢰가 쌓이고 그것을 기반으로 브랜드가 형성된다면 그 분야에 있어서는 가장 눈에 띄는 블로그가 될 것이다. 만약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면 솔직하게 사과하고 수정하는 것이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낫다. 가장 좋은 위기 대응은 그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그런 잘못을 하지 않도록 대비를 해 놓는 것이다. 

3. 논쟁을 두려워하지 마라. 

하지만 그렇다고 옳지 않은 일에 대해 눈감고 넘어가라는 말은 아니다. 건설적인 비판과 권력에 대한 논쟁은 블로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블로그의 신뢰를 잃게 되는 것은 무조건적인 칭찬이나 옹호이다. 대부분의 기업 블로그들이 인기가 없는 이유 또한 바로 이러한 이유이다. 그 산업의 병폐나 비리, 권력에 대항하여 정의의 소리를 내는 것이야 말로 블로그의 야성이기 때문이다. 정치적인 대립각을 나타내는 것은 소모적인 논쟁이기에 피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 외의 다른 논쟁에 대해서는 블로그의 영향력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4. 필진을 활용하라.

좋은 필진을 구하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블로그를 필진으로 운영하는 것만큼 스마트한 방법은 없다. 특히 기업 블로그의 경우는 외부 필진을 두고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블로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글을 기고받는 형식도 좋다. 영향력있는 사람을 필진으로 둔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것이나 다름없다.




5. RSS 구독을 활용하라. 
 



블로그에는 RSS를 통해서 구독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어떤 블로그는 RSS를 통해 구독을 하면 트래픽이 준다고 하여 전체 공개가 아닌 부분공개를 하기도 하고, 아예 구독 버튼을 숨기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을 가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RSS는 블로그를 신문과 같은 기능을 하도록 만들어준다. 신문이 매일 많은 메대에 깔려야 그 영향력이 커지는 것처럼 RSS를 장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구독할 수 있도록 만들자. 

이메일 구독을 권유하고, RSS 구독 방법을 구독자들에게 알려주자. 요즘에는 모바일로도 리더기를 통해서 구독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구글 리더 사용 방법이나 RSS 구독 어플리케이션을 추천하는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이 내 블로그 글을 구독해 볼 수 있도록 하자. 

6. 소셜 미디어 마케팅

이제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변했다. 처음에는 신문같은 매스 미디어에서 일방적으로 전해주는 콘텐츠를 소비했다. 그리고 그 후에는 포털이 편집한 기사 혹은 블로그 콘텐츠를 소비했다. 그리고 지금은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내 친구가 소개해주는 콘텐츠를 소비하게 되었다. 약간 연결고리로 연결되어 있는 수많은 친구와 친구의 친구들이 내 콘텐츠가 유통되는 유통통로가 된 것이다.

블로그의 글이 다양한 소셜 미디어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하자. 블로그에 글을 쓰면 자동으로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트위터로 퍼져나가게 설정해두자. 우리나라 블로그는 현재 포털에 종속되어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점차 소셜미디어로 그 권력의 핵심이 옮겨가고 있고, 권력이 한군데에서 여러 소셜미디어로 분산되고 있다. 따라서 포털에 의존하는 포털 종속형 블로그가 아닌 소셜 미디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유통경로를 확보한 후 포털에서 벗어나 내 콘텐츠에 대한 유통권을 스스로 쥐도록 해야 한다.  
 
7. 각 SNS의 특성을 파악하자.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드인, 요즘, 미투데이, 인스타그램, 포스퀘어, 핀터레스트등 수많은 SNS들이 나오고 있다. SNS이긴 하지만 모두 그 성격이 다르다. 무조건 글을 연동하여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 SNS의 특성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에는 엣지랭크가 있기 때문에 글을 남발하면 오히려 손해이다. 트위터는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뉴스를 제공해주어야 하고,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는 이미지 중심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감성적인 이미지를 활용해야 한다. 이런 SNS의 특성을 파악한 후 그에 걸맞게 통합적인 소셜마케팅을 펼쳐나가야 각 SNS 활용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8. 구독자를 훈계하거나 푸시하지 마라

구독자를 훈계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도록 푸시하는 글을 쓰지 마라. 그런 행동은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내 콘텐츠를 읽어주는 독자로 인해 내 블로그가 있는 것이다. 내가 잘나고, 내 블로그가 인기가 많아서 독자들이 오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와 줘서 내가 잘나게 보이는 것이고, 내 블로그가 인기가 많이 보이는 것이다. 그러니 순서를 거꾸로 하지 말고, 독자를 존중하고, 소통하도록 하자. 

9. 롱테일 키워드를 찾아라



메인 키워드를 잡으려고 하지 마라. 메인 키워드는 이미 광고 상품으로 도배가 되어 있거나 블로그 영역이 노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메인 키워드가 아닌 세부키워드, 즉 롱테일 키워드를 잡도록 하자. 예를 들어 "리바이스"라고 하면 "리바이스"라는 키워드는 이미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키워드 광고로 도배가 되어 있기에 노출되기가 힘들다. 대신 "구제 리바이스", "타입원, 엔지니어드", "리바이스 진품 구별"등의 세부 키워드를 잡도록 하자. 

10. 블로그를 최적화하라. 

검색엔진최적화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특수한 환경이라 네이버에 최적화를 해야 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네이버최적화라 불리기도 하는 검색엔진최적화에 대해 공부를 하자. 어떻게 하면 네이버 검색엔진에 최적화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여러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는 방법이 있다. 

특히 봇이 크롤링할 때 최적화가 될 수 있도록 HTML코드를 깔끔하게 정리를 해 주고, 메타 태그를 잘 설정하여 놓아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나 포털 가입형 블로그를 사용한다면 HTML을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손쓸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 워드프레스같은 블로그를 사용한다면 SEO에 대해 꼭 공부하길 바란다. 
Posted by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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