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올림픽을 보더라도 88올림픽 이후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문화는 물론, 정치, 사회등 전분야에 영향을 주었고, 특히 경제부분에 있어서 하나의 발판이 되었던 시기입니다. 아시아게임과 올림픽을 끝내고 급격한 성장으로 들어간 우리나라는 월드컵까지 겹치며 큰 도약을 해오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행사는 그만큼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국가 브랜드도 높아지고, 그만큼 경제효과도 커지기 마련이니까요.

이제 중국이 올림픽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2008년 8월 8일이니 이제 155일이 남았네요. 왠지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중국은 올림픽을 위해 필사적으로 개혁하고 개방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것이고,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목적일 것입니다. 또한 이번에 베이징 제3국제공항 건설은 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인천공항이 위협을 받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다른 것 이야기 하지 않아도 이번 올림픽의 의미가 무척 크다는 것은 다들 느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눈 앞에 기회를 두고도 활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어찌되었건, 북한과 러시아외엔 우리나라가 중국과 가장 가깝습니다. 그곳에서 일어날 놀라운 일들에 동참하지 못한다면 큰 기회를 놓치는 셈이 될 것이 눈에 보입니다. 어떻게하면 중국의 올림픽에 동참할 수 있을까요? 같이 한번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생각들은 이렇습니다.

1. 중국에 물을 판다.


물이라는 아이템을 생각하게 된 것은 세계 어딜가나 명소에는 물을 비싸게 팝니다. 그리고 제일 잘 팔립니다. 춥건 덥건 (더우면 더 잘팔리겠지만) 미국인이건 이란인이건 물을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몰릴수록 긴장하게 되어 멀리서 물을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북적대는 거리에서 물을 사러 편의점에 갔다가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원하는 좌석을 놓칠수도 있고, 이유는 가지가지이지만 분명한 것은 바로 옆에 물을 파는 곳이 있다면 비싸도 가까운 곳에서 산다는 것입니다. 물을 사러 편의점에 가서 저렴해지는 물의 가격보다 편의점까지 가게됨으로 인한 비용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중국은 물이 안좋습니다. 중국 갔다가 얼굴 뒤집어져서 온 사람들 꽤 봤습니다. 물이 안맞기도 하지만, 아직은 중국의 위생상태가 평균적으로는 안좋습니다. 많이 변화했지만, 아직도 바꾸기 힘든 것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물이겠지요. 저 같아도 그곳에선 생수를 사먹겠습니다. 하물며 외국관광객들은 얼마나 더 할까요? 8월 8일. 중국이 아무리 넓다하지만 8월에는 알레스카도 여름이 옵니다. 안그래도 더운 날씨에 사람도 많고 물까지 안좋으면 매우 짜증이 나지 않을까요? 때문에 아이스박스에 얼음 채운 물 장사는 대박이 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물류비나 운송방법, 세금 및 기타 조직 상납금(이것도 물장사다보니..) 등까지 여러 위험 요소 및 고려할 사항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가서 하루에 생수 1000원짜리 3000원에 팔아서 100개씩만 판다면 하루에 20만원씩 벌 수 있겠네요. 500개 팔면 100만원 ^^;;


Posted by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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