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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소주, 도산서원, 하회마을, 버버리찰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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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하면 떠오르는게 어떤 건가요?
처갓집이 안동이라 안동에 내려가는 김에 안동의 명물인 버버리 찰떡과 안동찜닭을 잠시 소개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실 안동소주는 다음기회에 꼭~! 포스팅하겠습니다. ^o^

강변역에서 안동 고속터미널까지 3시간 30분이 걸려요. 표 값은 편도 15400원입니다.
한숨 푹~ 자고 나면 안동에 도착해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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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양가오리를 사러 시장에 들렀어요.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
건조시킨 가오리에 양념을 해서 찐 거라고 하네요.
짭쪼름하면서 쫄깃한게 맥주 안주로 제격일 것 같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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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듯한 안동의 모습이에요.
시장 이발관이라는 간판과 삐쭉나온 연통 그리고 아래 널린
수건들이 인상이 깊어서 찍었습니다.;;
아래 노래방 간판도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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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70년 전통 버버리찰떡 가계가 보입니다.
안동식혜 들어보셨나요? 빨간 국물의 안동식혜.
여기서 버버레식혜라고 해서 통에 파는데 이 날따라 다 팔리고 없어서 못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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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버버리찰떡이에요~ 이건 인절미같이 콩고물 묻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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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은 이렇답니다. 아주머니들께서 열심히 버버리찰떡을 만들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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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고물, 검은깨, 참깨등 여러 종류의 버버리찰떡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팥고물이 제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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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통이라네요~ 오래된 나무에 적혀있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어요.
근데 저기에 적혀져 있으면 언제 기준으로 70년 전통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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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에도 70년전통.... 지금이 2008년이니까 1938년부터?

음...자세한 설명이 홈페이지에 있네요. ^^

버버리가 안동사투리로 "벙어리"라는 뜻이었군요.
난 유명메이커 "버버리"를 따라한 줄 알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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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찰떡을 만원어치 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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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잘 담아주셨네요~ 맛있겠죠? 이렇게 보여도 하나에 500원꼴이랍니다.
조금씩 아껴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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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고프고해서 안동찜닭을 시켜먹었죠.
역시 안동에서는 찜닭이 최고입니다 ^^b
서울에 여러 찜닭집을 섭렵해보았지만, 역시 원조 맛은 못따라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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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안동찜닭~ 군침 꼴딱!

안동에 가시면 버버리 찰떡과 안동찜닭 꼭~! 드시고 오세용~!

Posted by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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