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서 저녁엔 맛있는 명태찜을 사주신다고해서 쫄래 쫄래 따라갔습니다.
저멀리서부터 눈에 확 띠었던 노란색 간판. "밥집"
이름이 너무 노골적이었어요. ^^ 밥집!
짧고 강렬한 제목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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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죠? 여기는 안동이니 서울(02)로 전화하시면 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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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닭/빔태계/밥찜장....? 모지... 비빔밥/명태찜/닭계장 이었습니다. ^^;;;
주인 아저씨께서 택시운전을 하시면서 차렸다고 하네요.
택시하시다가 마땅한 밥집이 없어서 밥집을 직접 만드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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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입니다. 방이 하나있는 조그만 식당이었어요.
점심시간엔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라네요.
일하시는 아주머니들 입담이 입맛을 더욱 돋궈주는 시끌 벅적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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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반찬입니다. 좀 부실하죠? 오른쪽 계란찜은 안습이었습니다. ㅠㅜ
하지만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는거! 이곳이 인기인 이유는 맛도 있지만,
반찬, 밥, 콩나물 모두 무한리필이라는 점입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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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오늘의 주인공, 명태찜입니다. 양념으로 덮혀버린 명태와 콩나물~
한접시에 1만원입니다. 한접시면 두명이서 먹으니 1인당 5천원꼴인데,
그렇게 싼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그런지 인기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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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명태의 존재여부부터 살핀 후 해체작업에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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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골고루 묻힌다음~ 한 점 드셔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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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더 큰걸로~ 쫄깃 쫄깃 맛있어요. 양념이 진짜 매운데요, 정수리에서 땀이 날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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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하지만.... 이건 중간까지 먹은 사진이에요. 여기에 콩나물 계속 추가하고 밥 추가해서 먹으면 또 한상이 차려집니다. ^^;; 인심 좋은 아저씨께서 사이다까지 서비스로 주셨어요~ ㅎㅎ

매콤, 달콤한 명태찜, 다시 먹고 싶네요! 콩나물 팍팍 무쳐서~ ^^

Posted by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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