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왔을 때나,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을 때 닭볶음탕만큼 쉽고 간단하면서도 적당한 요리는 없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영양보충도 할 겸 닭볶음탕을 만들어보았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닭을 찬물에서부터 푹 삶아줍니다. 만약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닭기름이 녹아나 있는 이 육수를 버리시고, 맛을 우선으로 여기시는 저 같은 분들은 나중에 이 국물을 사용합니다. 아, 닭이 익을 동안 이따가 넣을 당면을 미지근한 물에 불려둡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눌러붙지 않는 두꺼운 냄비에, 잘 삶아진 닭고기와 준비한 야채를 넣습니다. 정해진 재료는 없습니다. 냉장고를 뒤져보세요. 저는 양파, 감자, 양배추를 준비했습니다. 야채는 큼직하게 썰어서 닭이 익는 동안 준비해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삶은 닭고기, 양파, 감자를 넣고 아까 닭을 삶아낸 육수를 재료가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다이어트 중이신 분은 그냥 맹물을 사용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기름이 둥둥 떠 있는 국물, 칼로리는 높지만 맛은 좋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국자로 국물을 부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6. 야채가 익을 때까지 푹~ 삶아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7. 양념장을 만들겠습니다. 닭한마리에 사용할 분량인데요, 고추장 크게 2스푼, 고춧가루 매운걸로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요리술1스푼, 간장 2스푼, 물엿 1스푼을 섞어서 준비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8. 양념장을 넣어서 휘~휙 저어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9. 색이 어느 정도 나왔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 워낙에 손이 크다보니 결국 냄비가 모자라서 큰 들통으로 옮겼습니다. 그래야 불려둔 당면도 넣을 수 있었거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1. 당면이 퉁퉁 불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 양념이 졸아들어 재료에 간이 배면, 파를 넣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3. 마지막으로 당면을 넣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4. 휙휙~~

사용자 삽입 이미지
15. 설명은 길어도 엄청 쉬운 닭볶음탕. 간을 보고 기호에 따라 더 달게하거나 더 맵게하거나 조절해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6. 완성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7. 그릇에 예쁘게 담았더니 더 맛있어 보이네요~

Posted by 이종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