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노예 - 8점
로버트 라이시 지음, 오성호 옮김/김영사


현실 세계는 형평성과 효율성 중 효율성에 중심을 두고 있고 이제는 형평성의 비중이 더욱 줄어드는 추세라고 라이시는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신러다이트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현실세계의 비도덕성과 비윤리적인 모습이 증가한다는 것을 눈 감자는 것이 아니다. 라이시는 모든 극단적인 것은 오류에 빠질 위험성이 있기에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 실마리를 잡고자 제시한다.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지만 현실과 도덕 모두 무시할 수 없는 것이며, 사회로 부터 이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실마리를 잡아 해결해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부유한 노예가 아니기 때문에... 세상의 휘둘림에서 나올 수 있는 것 또한 우리의 선택이기에...
극단적인 것은 서로를 배재한 채 양립할 수 잆지만 서로를 고려할 때 존재할 수 있음을 라이시는 말하고 있다. 해결책은 라이시도 우리도 아직은 모르지만 문제제기를 통해 변화될 수 있기를 나 또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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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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