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제기할 수 있는 모든 예상 질문, 우려, 반대등을
예측하고 정리해서 그에 합당한 답변을 미리 준비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 입장에서 공격 받을 수 있는 약점들을
세심하게 분석했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준비했다.
또 협상을 망칠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을  미리 예상하고
이에 대한 예방책도 마련했다. 즉, 부정적인 관점에 대한
대응을 완벽하게 준비했던 것이다.

                                    (덴 케네디)




긍정적 사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오해를 하고 있다. 10층에서 추락하고 있는 사람이 웃으면서 "나는 날 수 있다. 나는 날 수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한다고 해도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그 때에는 무엇을 잡아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냉철하게 생각해야 한다. 물론 "난 죽을 수 밖에 없어"라는 부정적 생각보다는 "나는 날 수 있어"가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실에 어떠한 대비를 하지 않는 이상 추락하고 있는 현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덴 케네디는 진정한 의미의 긍정적 사고란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고 분석하는 즉, 유비무환의 자세라는 것이다. 부정적인 관점에 대한 대응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이 진정한 긍적적 사고라는 것이다.
엊그제 방영한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서 강호동씨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강호동씨는 씨름을 할 때 몇 수 앞을 대비한다고 한다. 잡치기를 들어갔을 때 상대방이 안다리를 걸면 바로 배지기로 들어가고, 바깥다리를 걸면 어떻게 하고 등등 어떤 기술로 들어갔을 때 상대방이 걸 수 있는 기술에 대한 대응책들을 세워 4수 앞까지 대비한 후 씨름에 임한다고 하였다. 10회 천하장사를 했던 이만기씨 또한 5,6수를 앞서 대비한다고 한다.
이것이 진정한 긍정적 사고일 것이다. 강호동씨가 씨름계의 황제에서 연예계로 들어와 MC계의 1인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런 긍정적 사고가 몸에 베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가지 예를 더 들자면, 남자가 여자에게 항상 지는 이유이다. 여자들은 어떤 이야기를 할 때 몇 수 앞까지 대비한다고 한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요즘 뭐하고 지내?" 라고 질문을 던질 것 상상하고 그 다음 상대방이 대답할 예상 답안을 몇가지 정해 놓은 다음 각 답안에 대한 대응답변을 머리속으로 해본다.  평소에 남자들이 응큼한 상상속에 헤매이고 있을 때, 여자들은 머리속으로 이런 시뮬레이션을 반복적으로 한다고 한다. 그러니 무조건 우기기만 하는 남자들이 준비된 여자에게 항상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진정한 컴도저는 여자들이 아닐까...

 당신의 지금 당면한 문제들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닥칠 부정적 상황을 상상하라. 그리고 그 부정적 상황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당신은 긍정적 사고로 인해 상황이 변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래서 나의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진정한 긍정적 사고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만들어 상황에 따른 긍정적 사고와 그 결과를 피드백해 볼 생각이다. 긍정적 사고야 말로 컴도저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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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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