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데보라 태넌
옮긴이: 정명진
원제 : You Just Don't Understand
출판사: 한언출판사


여성과 남성이 틀리다는 건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생각지 못했던 것까지 이해하게 되었다. 상대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도 사실이지만 더 중요한 건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때때로 부정적인 결과를 낳아 나를 괴롭게 했던 행동들이 잘 고쳐지지 않아 고민하기도 했지만 지극히 자연스런 모습이고 나의 환경이나, 유전, 성같은 외부, 내부 요인에 대한 적절한 반응이었다는 걸 이해하게 되었다. 데보라 태넌은 여성의 섬세함과 친구같은 도움으로 성방언에 대해, 곁들어 문화 차이에 대해 이해시켜주고 있다.

이 책은 극단적인 정답이나 요령을 이야기해 주지는 않는다. 처음엔 여자 꼬시는 법이라든지 인간관계에 대한 것으로만 생각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을 포함하는 이해하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요령은 없다. 다만 왜 그런지 이해하고 용납, 수용할 수 있다면 그 모든 것에 대해 명확해 질 수 있을 것이고 더 깊은 골이 파이기 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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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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