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만 쓴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블로그를 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 끊임없이 블로그에대해 연구하고 고민하지 않고서는 블로그로 꿈을 이룰 수 없다. 사회 생활 하면서 공부해야 할 것도 많은데, 블로그까지 공부해야 하다니 너무하다 싶을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이든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HTML/CSS

블로그를 하며 해야 할 공부는 우선 HTML 공부를 해야 한다. 어려운 것은 아니다. 컴퓨터 코드면 처음부터 지레 겁먹는 수가 있는데, 블로그에서 필요한 HTML은 그렇게 많지 않다. 컴퓨터 언어도 언어이기 때문에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만 알면 된다. HTML의 경우는 <>로 시작해서 </>로 끝난다. <a>로 시작했다면 </a>로 끝나야 하는 것이다. 그 중간에 들어가는 것이 <a>라는 명령을 따르게 된다. <center>는 가운데라는 뜻이다. <center> 이종범 </center>라고 입력한다면 "이종범"이 가운데에 정렬되게 된다. 알고 보면 별로 어렵지 않다. 더불어 CSS까지 공부를 해 둔다면 블로그를 하는데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 같은 포털 블로그를 사용하면 HTML정도만 알아두면 되고,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 워드프레스같은 블로그를 사용하면 HTML과 CSS까지 알아두면 스킨 활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RSS / 트랙백 / 블로고스피어

블로그에서만 사용되는 고유의 단어들이 있다. RSS를 통해 매일 신문처럼 각 분야의 글들을 받아보고, 트랙백을 통해서 의견을 공유하고, 블로고스피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집중해야 한다. 블로그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또한 RSS를 통해서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매일 읽어야 하고, 트랙백을 통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트랙백을 활용하여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야 한다. 

검색엔진/ 메타블로그 

내가 쓴 글은 더 많은 곳에 퍼져야 하고 노출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검색엔진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하고, 메타블로그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야 한다. 네이버이면 네이버 TOP이나 메인에 노출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하고, 다음이라면 다음 뷰 공략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검색엔진에서 1위~4위 안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한 고민하고 테스트해보아야 한다.

소셜 네트워크

블로그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포털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채널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공부하고, 그곳에서 영향력을 형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트위터,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등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물론 사용법은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모바일을 활용한 실시간 정보 활용을 해야 하고, 에버노트같은 기록 도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블로그 소재를 담아야 한다. 

위의 것 말고도 공부해야 할 것이 정말 많다. 벌써부터 블로그가 하기 싫어질수도 있겠지만, 블로그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님을 기억하길 바란다. 꿈이라는 것도 누구나 꿀 수는 있지만 아무나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듯 말이다. 다만 그것은 어떤 신분이나 환경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돈이 많다고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똑똑하다고 지식으로만 얻을 수 있는것도 아니다. 그것은 얼마나 더 간절하고, 이루고 싶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책만 보던 초등학생도 했고, 키보드도 못치던 백발인 할머니도 했다. 성실함과 꾸준함이 있다면 블로그로 꿈을 이룰 수 있다. 

Posted by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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