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술안주 (튀기지 않아도 맛있는 돈까스/ 버터빛 두른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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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열심히 블로그하시는 블로거 여러분들을 위해 간단한 술안주를 만들어보려해요.
너무 간단해서 민망하지만, 실력은 안되고 포스팅은 하고 싶기에 계속 만들어보겠습니다. 하다보면 점점 실력이 늘겠죠?

우선 돈까스를 구워보겠습니다.
준비하실 것은 이마트나 농협에 저녁 늦게 가서 막판 떨이할 때 아주머니들을 재치고, 잽싸게 사옵니다. ^^; 저는 이마트에서 3덩이에 4천원주고 사왔습니다. ^^*

1. 프라이팬에 건강을 위해 올리브유를 부어 약한 불에 달궈줍니다.

2. 돈까스를 올려놓고 아주~~ 약한 불에 굽습니다. 이게 돈까스 굽기의 포인트죠! 약한 불에 오래 굽기. 아주 천천히 인내를 가지고 이걸 굽고 나면 방문자가 100명이 더 늘어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살살 굽는게 핵심입니다.

3. 아주 천천히 굽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돈까스였으나, 나중에 해부해본 결과 치즈를 머금고 있는 치즈 돈까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 천천히 구워주면 기름을 쫘악~! 먹으며 노릇 노릇하게 익게 됩니다. 반대편도 천천히 구워줍니다.

5. 아.... 너무 오래 구웠네요..^^;;; 하지만! 약간 타도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

6. 가위로 쭉~ 잘라주면 술안주 돈까스 완성! 소스는 캐찹! 캐찹이 최고입니다!! ^^b





이제 두번째로 버터빛 두른 고구마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장인어른께서 직접 농사지으신 고구마가 한박스 있어서 고구마로 이것 저것 만들어먹고 있습니다. 유기농이라 그냥 먹어도 맛이 끝내줘요!

1. 고구마를 깨끗히 씻은 후 찜기에 넣고 30분간 쪄 줍니다. 맛있겠죠? 귀찮으면 이대로 드셔도 좋습니다.

2. 하지만 저는 포스팅을 위해 뭔가를 시도해야 했습니다.

3. 그래서 반으로 자른 후 버터를 위에 얹었죠 ^^

4. 그리고 전자랜지에 30초만 돌려주면... 짠!!!! 황금빛으로 번쩍이는 고구마! 그 맛 또한 일품입니다. 집안 전체에 퍼지는 고소한 냄새가 정말 끝내주는데 이 향기를 전해드리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

5. 이제 하시던 블로깅을 잠시 내려놓고, 영화 한편 보면서 맛있는 안주와 시원한 맥주를 즐기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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